한국형 실버타운

한국에서는 고령화 사회의 진전에 따라 노인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유형의 한국형 실버타운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한국형 실버타운은 주로 입주자의 경제적 능력과 건강 상태에 따라 설계되며, 정부와 민간 기업, 종교 단체 등이 운영하는 다양한 형태로 나뉩니다. 아래는 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주요 실버타운의 종류입니다.

한국은 급속한 고령사회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이 최선이 아닌 좀 더 다양한 형태의 노인을 위한 주거시설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1. 고급형 실버타운

특징

시니어들을 위한 프리미엄 레지던스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주로 수도권이나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에 위치하며, 호텔이나 리조트 수준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서비스

고급 식사, 스파, 골프장, 문화센터,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상주 의료진 및 응급 의료 시스템을 통해 건강 관리.

사회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문화 및 레저 프로그램 운영.

대표 사례

-삼성의 노블카운티(https://www.samsungnc.com/)

 삼성노블카운티는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고품격 시니어 커뮤니티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덕영대로 1751에

 위치해 있습니다. 약 6만8천 평의 넓은 부지에 자리 잡고 있으 며,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타운과

 전문적인 케어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요양센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주 조건과 비용은 선택하는 세대 유형과 평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입주 상담 후 예약, 건강검진을 통해 입주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계약이

진행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급형 실버타운

 

2. 중산층형 실버타운

 특징

 중산층을 대상으로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제공하는 실버타운입니다.

 주거와 의료, 돌봄 서비스를 적절히 결합하여 독립성과 돌봄의 균형을 맞추는 시설이 많습니다.

 주요 서비스

 건강 관리, 기본 간호 서비스, 식사 제공.

 레크리에이션 및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공용 공간 제공.

 대부분의 시설이 자립 생활을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필요 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표 사례

 -LH가 운영하는 공공 실버타운:

  (입주 자격)

 -연령: 만 65세 이상

 -주거 상태: 무주택 세대 구성원

 -소득 기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또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등

 (임대 조건)

 -보증금: 약 200만 원에서 300만 원

 -월 임대료: 약 6만 원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신청 방법)

 -LH 마이홈 포털(myhome.lh.or.kr)에 접속합니다.

 -공공주택 찾기'를 선택한 후, '입주자 모집 공고'와 '저소득층 영구 임대'를  차례대로 클릭합니다.

 -해당 지역의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진행합니다.

(또한, 거주지 주민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니,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전국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수도권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니어스타워(https://m.sst.co.kr/)

-부산시의 '부산진구 실버타운-청계힐링타운(https://blog.naver.com/medopark)

-The Classic 500(https://www.theclassic500.com/)

-서울 강남 더시그넘하우스(http://www.signumhaus.com/)

 

3. 치매 및 요양 전문형 실버타운

특징

치매나 중증 건강 문제가 있는 고령자를 위해 설계된 실버타운입니다.

의료 서비스가 강화되어 있으며, 24시간 간호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설 내에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특별한 구조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서비스

전문 간호사의 상시 돌봄과 약물 관리.

인지 기능 개선을 위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가족과의 교류를 지원하는 시스템 및 방문 편의 제공.

사례:요양원,요양병원

요양원 입소 조건:

요양원에 입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자격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연령 및 건강 상태:

65세 이상: 만 65세 이상의 노인으로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분.

65세 미만: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분.

장기요양등급 판정: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실시하는 장기요양등급 판정에서 1등급부터 3등급 까지의 등급을 받은 분.

 

4. 종교 단체형 실버타운

특징

 종교 단체가 운영하며, 신앙생활을 중심으로 한 노년의 삶을 지원합니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의 종교 단체가 주도적으로 운영하며, 믿음과 공동체 생활을 중요시 합니다.종교인이 아니더라도  입주가 가능한 곳도 많습니다.

주요 서비스

 종교 예배와 명상 활동 지원.

 심리적 안정과 소속감을 강화하는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의료 및 복지 서비스 제공.

대표 사례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성가정 실버타운:안성 미리내 실버타운,마리스텔라등

 기독교 재단의 실버하우스

 불교 관련 시설인 자비의 집

 

5.연속적 돌봄 제공형 실버타운 (CCRC, 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

특징:

 입주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독립형, 지원형, 요양형 서비스를 한 곳에서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통합형 실버타운입니다.

 한 번 입주하면 건강 상태 변화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서비스

 건강한 입주자에겐 독립형 생활 제공.

 필요 시 지원형 또는 요양형으로 이동 가능.

 의료 서비스와 돌봄 서비스가 종합적으로 제공됨.

대표 사례:

 아직 국내에서는 이런 사례를 찾아볼 수 없었고,분양형 노인복지주택은

 파행적 운영으로 더 이상 존속하지 않고, 실버타운은 부유층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되어 버렸다.결국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요양시설로 입소하여

 사회와 격리되어 남은 삶을 버텨야 한다.

 독립적으로 일상생활 유지할 수 없더라도 계속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돌봄과 간병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도 고령화가 진전될수록 지속 거주 관점의 ‘CCRC’ 확대가 필요할 것이다.